집하장에 꼬물거리는 냥아치들
지각했다. 7시 40분에 집하장에서 10t 트럭 후진을 돕고 있어야 하는데(오라이~ 오라이~ 스톱~ 문 열게요~) 7시 30분에 일어났다. 싼디(오전 택배 알바 알선해준 내 친구)에게 바로 조금 늦는다고 전화하고 세수도 안 하고 옷 대충 걸치고 미친듯이 쐈다. 무릎 인대 보호대 하는 것도 깜박했다. 오토바이 타고서야 아차 싶었다. 별 수 없었다. 오늘은 좀 조심하자 생각했다. 이제 아침 오토바이 주행은 춥다. 급한 맘에 손 시려운지도 몰랐다. 다행히 8시 전인, 7시 57분에 도착했다. 막 첫 10t 트럭 문 따고 헐고 있었다. 스트레칭도 못 하고 달려가면서 장갑끼고 어깨 한번 돌리고 차에 올랐다. 싼디(내 친구)가 내가 늦은 바람에 대신 까대기 팀에 합류해 스캔을 찍고 있었다. *까대기 팀은 3인 1조..
택배집하장 참여관찰기
2018. 10. 12. 13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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